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접했을 때 장례식장에 가야 하는데 절하는 방법이 막막하게 느껴지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과 절하는 방법이 다르고 손의 위치나 공수 방법도 평소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자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이 글에서는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올바른 방법과 조문 순서 그리고 분향과 헌화 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어떤 장례식장에 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조문할 수 있습니다.

📌 장례식장 조문의 기본 순서와 흐름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외투와 모자를 벗는 것입니다. 빈소에 들어가기 전 문밖에서 미리 외투를 벗어 손에 들거나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이후 조객록에 이름을 적고 빈소로 입장합니다.
빈소에 들어서면 먼저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이때 말을 건네지 않고 눈인사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에게 인사를 한 후 영정 앞으로 나아가 분향이나 헌화를 합니다. 분향은 유교나 불교식 장례에서 주로 하고 헌화는 기독교나 천주교식 장례에서 주로 합니다. 분향과 헌화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면 둘 중 하나만 하거나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분향이나 헌화 후에는 잠시 묵념을 하고 영정을 향해 절을 올립니다. 고인에게는 두 번 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절을 마친 후에는 한 걸음 물러나 상주를 향해 다시 절을 합니다. 상주에게는 한 번 절하고 반절(가벼운 목례)을 하면 됩니다. 절이 끝나면 상주에게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조용히 물러나옵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올 때는 뒤돌아서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빈소를 등지고 나오면 고인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몸을 돌려서 나오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후 접대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유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 귀가하면 됩니다.
🙇♀️ 여자 절하는 방법 상세 가이드
여성의 절은 남성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공수(拱手) 시 손의 위치입니다.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하지만 장례식과 같은 흉사(凶事)에서는 왼손을 위로 합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 두세요.
절하기 전 바른 자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두고 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오므립니다.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놓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이때 장례식이므로 왼손이 위로 오도록 공수합니다.
이제 절하는 동작을 순서대로 설명드립니다. 먼저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앉으면서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이마가 손등에 닿을 정도로 절합니다.
절을 하고 나서 일어날 때는 손을 짚지 않고 무릎의 힘으로 일어납니다. 오른발을 먼저 세우고 왼발을 세워 일어나면 됩니다. 일어난 후에는 다시 바른 자세로 서서 공수한 손을 허리선에 둡니다. 이 동작을 두 번 반복하면 영정에 대한 예를 다한 것입니다.
상주에게 절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다만 상주에게는 한 번 절하고 반절(가벼운 목례)을 하면 됩니다. 반절은 일어선 상태에서 허리를 약간 숙여 인사하는 것입니다. 상주가 맞절을 하면 함께 일어나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 구분 | 평상시 공수 | 장례식 공수 |
| 남자 | 왼손이 위 | 오른손이 위 |
| 여자 | 오른손이 위 | 왼손이 위 |
🔥 분향과 헌화하는 올바른 방법
분향은 향을 피워 고인의 영전에 올리는 의식입니다. 분향하는 방법은 향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선향(막대향)인 경우 오른손으로 향 1개나 3개를 집어 촛불로 불을 붙입니다. 향로에 이미 향이 많다면 1개만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끌 때는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하듯 흔들어 끄거나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끕니다. 불꽃을 끈 후에는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치면서 향로에 정중히 꽂습니다.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인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이때도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칩니다.

헌화는 기독교나 천주교 장례에서 주로 합니다.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헌화합니다.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제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헌화 후에는 잠깐 묵념이나 기도를 합니다.
조문객이 두 사람 이상인 단체일 경우에는 한 사람이 대표로 분향 또는 헌화하면 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뒤에서 함께 묵념하고 절을 올리면 됩니다. 분향이나 헌화를 마친 후에는 한 걸음 물러서서 영정을 향해 두 번 절합니다.
👗 장례식장 복장과 지켜야 할 기본 예절
장례식장 복장의 기본은 검은색 정장입니다. 검은색 정장이 없다면 검정과 비슷한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흰색이나 회색 그리고 어두운 남색 등 무채색에 가까운 옷이면 됩니다. 절대 피해야 할 색상은 빨간색이나 채도 높은 원색입니다.
여성의 경우 몇 가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스타킹은 스킨색 또는 얇은 검정색이 기본 예절입니다. 외투는 유광 소재나 패딩 그리고 퍼(털) 장식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한 장신구도 착용을 삼가야 합니다.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그리고 맨발이 보이는 샌들이나 슬리퍼도 피해야 합니다.

화장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향수도 진하게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의입니다. 핸드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하고 빈소 안에서는 사용을 자제합니다.
조문 시간은 보통 저녁 시간대가 적당합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늦은 시간에 방문해야 한다면 상주에게 미리 연락을 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웃는 것을 삼가고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 종교별 장례식 예절의 차이점
종교에 따라 장례식 예절이 다르므로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일반적인 장례식에서는 분향 후 두 번 절하고 상주에게 한 번 절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절 대신 묵념이나 기도로 대신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분향도 하지 않고 헌화만 합니다.
천주교식 장례는 유교식 예법을 어느 정도 허용합니다. 헌화 후 묵념이나 기도를 하고 분향을 한 뒤 고인에게 두 번 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천주교 장례에서는 고인에게 "영면하소서" 또는 "하느님 곁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라고 기도드리기도 합니다.
불교식 장례에서는 분향 후 합장배례를 합니다. 합장한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방식입니다. 고인에게는 삼배(세 번 절)를 올리기도 합니다. 불교에서는 "극락왕생하시길 빕니다" 또는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사용합니다.
조문객 본인의 종교와 상주의 종교가 다른 경우에는 상주의 종교 방식을 따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다만 종교적 신념 때문에 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묵념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진심 어린 마음입니다.
| 종교 | 분향 | 헌화 | 절 |
| 일반(유교) | O | X | 두 번 절 |
| 기독교 | X | O | 묵념 또는 기도 |
| 천주교 | O | O | 두 번 절 |
| 불교 | O | X | 삼배 또는 합장배례 |
❓ FAQ
Q1. 장례식장에서 여자는 절을 몇 번 해야 하나요? A1. 고인에게는 두 번 절하고 상주에게는 한 번 절한 후 반절(가벼운 목례)을 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종교에 따라 묵념이나 기도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Q2. 장례식에서 손 공수는 어느 손이 위로 가나요? A2. 평상시에는 여자가 오른손을 위로 하지만 장례식과 같은 흉사에서는 반대로 왼손이 위로 갑니다. 남자는 평상시 왼손이 위이고 장례식에서는 오른손이 위입니다.
Q3. 검은색 옷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흰색이나 회색 그리고 어두운 남색 등 무채색에 가까운 옷을 입으면 됩니다. 빨간색이나 원색의 화려한 옷만 피하면 됩니다. 레이스나 화려한 무늬가 있는 옷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분향할 때 향은 몇 개를 피워야 하나요? A4. 보통 1개 또는 3개를 피웁니다. 향로에 이미 향이 많다면 1개만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향에 불을 붙인 후 입으로 불어 끄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세요.
Q5. 상주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나요? A5.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는 "얼마나 슬프십니까"와 같이 짧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면 됩니다. 너무 긴 말보다는 따뜻하고 진지한 한마디가 더 좋습니다.
Q6. 기독교 장례에서도 절을 해야 하나요? A6.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절 대신 묵념이나 기도로 예를 표합니다. 헌화 후 잠시 고개를 숙여 묵념하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 됩니다.
Q7. 조문 시간은 언제가 적당한가요? A7. 보통 저녁 시간대가 적당합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은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상주에게 미리 연락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면책조항: 본 글은 일반적인 장례 예절과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지역이나 가문 그리고 종교에 따라 예절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조문 시에는 해당 장례식장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예절이 궁금하시면 장례지도사에게 문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법률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기장판 전자파 차단 방법 총정리 (0) | 2026.01.18 |
|---|---|
| 로또1207회2등당첨지역 (1) | 2026.01.18 |
| 1207회로또예상번호 조합 추천 (0) | 2026.01.16 |
| 기부금 세액공제 한도 계산 공제율 총정리 2026 (0) | 2026.01.16 |
| 연말정산 기본공제 대상자 소득요건 나이 가이드 2026 👨👩👧👦 (0) | 2026.01.16 |